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창덕궁과 창경궁. 후원을 보러 나섰다 한달전에 넘어져서 다친 손에 기브스를 한 채로 고궁관광을 하러 나갔으니 나도 꽤 극성인 셈이다 먼저 창경궁과 해설사의 시간에 맞추어 후원을 보고 나서 궐 밖에 나가 점심을 사먹고 다시 창덕궁을 보러 갔다 지난번 경복궁 관람때는 아무 준비없이 가서 무엇을 보았는지도 잘 모르는지라 나중에 여행기를 쓸때도 여기 저기 자료들을 찾아보고 후에 기회가 되어 두 번이나 더 가 보고야 대충 알 수 있었다 그런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아예 먼저 자료조사를 하고 사전 지식을 가지고 창덕궁 ,창경궁, 후원을 둘러 보러 갔다 그러함에도 창덕궁 해설사는 어찌나 빠르게 걷고 말을 빠르게 하는지 따라 다니기에 숨이 다 찰 지경이고 알아듣기도 힘들다. 어휴! 준비 없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