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Iησουζ,예수스), 그리스도(Xρτστοζ,크리스토스), 하나님(θεου,데오스), 아들(γιοζ,휘오스), 구세주(∑ωτηρ,소테리아스)]라는 문장의 첫 글자를 모으면 익투스(ΙΧΘΥΣ -> IXΘUS)가 되고 이는 ‘물고기’란 단어가 된다. 물고기는 1세기 로마의 카타콤(Catacombs)의 프레스코 벽화에서 발견된 후 고대 그리스도인의 상징이 되었다. 초대 교회 시대에(주후64년부터 250년간) 로마는 교회를 향하여 큰 박해를 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서로의 신분을 은밀하게 밝히기 위하여 물고기를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 보이거나 물고기 모형의 조각품을 소지하고 다니기도 했다. 한 그리스도인이 물고기의 반을 그려 놓으면 다른 사람이 나머지 절반을 거기에 그려 넣음으로써 서로가 한 신앙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