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선교

과테말라 꼬반지역 단기선교 보고 6.(2018.06.11)

bonitahuh 2022. 10. 19. 10:21

사역 6일 차(2018. 6.11. 월요일) 경건회

조영복 집사의 찬양인도후 기도: 최동호 집사님. 성경: 에베소서 3:1~13, 말씀; 강주석 목사님

복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교회로 말미암아 예수 안에서 한 지체가 되었고

함께 상속자가 되어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자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이 지역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합심 기도한후 강목사님 기도와

"나의 참 친구"를 함께 찬양한 후 주기도문으로 경건회를 마침

아침 식사 후에 일찌기 과테말라 시티로 이동하기로 하고 버스에 올라탔다

과테말라 시티로 가는 길은 올때와는 달리 도로공사 중이었지만 그리 심하게 정체되지를 않아서 별로 힘들지 않게 왔다

과테말라 시티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 역시 사모님께서 준비해 오신 샌드위치로 차에서 점심을 먹었고

선교사님 차는 한인촌에 세워둔채 우리와 같이 Antigua로 이동하였다

 

그리 크지 않은 한인촌인데 있을 것은 다 있는 모양이다

현재 과테말라에는 한인이 4000여명 있고 한인 교회는 11개가 있다 한다

주로 봉제업이나 음식점 마켓등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과테말라 시티에서 북서쪽으로 약 25km 거리에 있는 안티구아까지 약 한시간 남짓 걸린듯하다

안티구아는 해발 1500m지진대에 있는 과테말라의 옛 수도였지만

1773년의 대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되어 현재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로 이전했다

1979 년에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만큼 고대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돌바닥길에 르네상스식 건축물이 많은데 꼭 브리질 리오데자네이로 근처의 Party와 거의 흡사한 분위기라서

남편과 내가 동시에 꼭 Pratry 같네 하고 말하고 서로 보며 웃었다

파라치 역시 풀투갈 식민지 시대의 옛 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바닥에 깔린 돌이며 여러가지 색으로 페인팅하고 철망을 친 상점이 즐비한 골목길이며 분위기가 거의 같다

우리 일행은 십자가 언덕으로 가는 길목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차에서 잠간 본 풍경일 뿐이다

이곳에서 안티구아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여서 명소가 된듯 하다

십자가 언덕에서 내려다 보면 안티구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세게 최초의 계획 도시답게 길이 바둑판 모양으로 반듯 반듯하다

김성남 송안섭 선교사님 부부와 최동호. 최영수 권사님 부부.

선교사님 부부와 손형준 허연경 권사 부부.

커피 농장에 들려 농장안의 멋진 커페테리아에 앉아 과테말라 스모크 커피의 맛을 음미하다

화산으로 인한 연기가 스며들어 묘한 향을 내어 스모크 커피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멋스럽게 천천히 마셔본다 ㅎㅎㅎ

향도 좋고 맛도 좋아 과연 국제적으로 인증된 커피 임에 손색이 없음에 한표 던진다

과테말라 시티에 저녁 일찌감치 도착하여 처음으로 한인식당 한국관에서 저녁을 먹었다

남자들은 부대찌게, 곱창찌개로 여자들은 아구찜으로 주문하여 먹었는데 뉴욕에 있는 식당 못지않게 맛있다

밑반찬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여 일행 모두 완전 그릇을 다 비웠다

밥값은 너무도 미안하고 감사하게도 그동안 수고하셨다며 선교사님께서 내 주셨다.

우리가 마지막 하루 밤 묵을  Grand Tikal Futura 호텔에  들어서니 엄청 럭셔리 하게  오성급 호텔이다

피곤한 일정을 좋은 호텔에서 쉬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아침 6;30분에 강주석 목사님 방에서 마지막 경건회를 가졌다

찬양을 작은 소리로 부르고  기도: 한성기 집사님.  말씀 : 에스겔 37: 1~12절

에스겔 골짜기의 뼈 들을 보는 현실을 직시하고  말씀을 듣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니

모든것이 제대로 갖추어지며 비로소 마른뼈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으니

우리의 이번 사역이 이런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는 말씀과 함심기도후 강 목사님 마무리 기도. 주기도문으로 경건회를 마쳤다

고급스런 호텔식 아침을 넉넉하게 느긋하게 먹고 시위 소식이 있다하여 1시 20분 비행기지만

 일찌감치 10시에  호텔 셔들버스로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La Aurora  괴테말라 국제 공항

*단기선교 후기*

일행 모두 건강하게 무사하게 단기선교 일정을 마치고 귀가함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수준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모든 일정을 계획하시고  하나라도 차질없이 완벽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배려해 주신 김성남 선교사님, 송안섭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불과 보름전에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큰 슬픔가운데서도 아무런 내색없이 우리가 불편없이 사역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써 주신 높은 사명감을 존경하며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음식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때마다 맛있는 한식으로 대접해 주신 사모님의 사랑의 수고와 섬김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 경건회를 통하여  말씀으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기도로 응원하며 믿음으로 이끌어주신
강주석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팀원을 이끄시며 이모 저모로 팀의 화목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신 이종만 장로님, 이연자 권사님 감사합니다

이번 선교 일정이 가장 편했고 좋았노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선교팀들에게

그동안 여러번 단기 선교에 참여하시며 수고하시고 고생하셨음에 미안함과 감사를 전하며

이번에도 서로 이해하며 협력하고 자기 사역에 최선을 다해 섬겨주심에 무한한 사랑을 전합니다.

또한 교회에서 가정에서 기도로 후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과 형편이 허락하는 한 다음에도 단기선교 일원이 되어 사역하리라 다짐을 하며 

선교에 대한 새로운 비젼과 열정을 가지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온 힘을 다하여 현지 복음화와 저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수고하시고
헌신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하늘의 위로하심과 평강이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너무나도 편하게 사치스럽게 신앙생활하며 내 교회만 챙기고 섬기며 오만하기까지 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선교에 동참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김성남 선교사님 송안섭 선교사님.  그동안 수고하시고 감사했습니다
하시는 사역에 풍성한 열매가 있으시기를 기도하며
하늘로부터 내리는 위로와 평강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