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53

서울 성곽길 탐방 1.(남산 성곽, 2012.03.10)

서울 성곽을 다 탐방하기로 하고 북악산과 인왕산 성곽에 이어 오늘은 남산 성곽길 탐방에 나섰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지하철을 두번씩 갈아타고 동국대 입구 역에서 하차하여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올라 가니 성곽길 표지판이 나온다 이제 부터 표지판을 따라 쭉 걸으면 된다 어수선한 집들을 지나 성곽 초입길에 이른다 조금 걸어가니 신라 호텔을 끼고 걷는데 호텔 뒷 정원이 훤히 보인다 호텔 정원에 서 있는 동상 그렇게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나무 데크로 길을 내어 산책하기에도 조깅하기에도 좋은 길이 나온다. 이곳은 신라호텔 사유지로 서울문화사업 발전을 돕고자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는 산책길이다. 그래서인지 길도 잘 닦여 있으며 멋진 소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성곽 마루에서 사과 두개를 나워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간..

국내 여행 2022.11.07

청계천(2012.03.14)

낙성 성곽길을 걷고 동대문으로 내려왔기에 동대문에서부터 청계천을 걸어 광화문까지 가기로 하고 청계천을 걸어갔다 바람이 꽤 불어 조금 추웠지만 그런대로 상쾌한 기분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이런 도심가운데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너무 고맙기도 해서 연신 감탄하며 걸었다 청계천은 원래 도시 중앙을 흐르던 자연 하천으로 있었는데 1930년대부터 시작된 복개 사업과 1970년대에 완공된 청계고가도로의 환경 오염 및 노후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왔었다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03년 7월 1일부터 2005년 9월 30일까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복개를 걷어내는 복원 사업이 서울특별시에 의해 추진되었다 총 복원길이 청계천로(태평로 시점 ~ 동대문 ~ 신답철교) 및 삼일로와..

국내 여행 2022.11.07

남산골 한옥마을 (2012.03.12)

남산 성곽길을 걷고 남산을 내려 오다가 마침 남산골 한옥마을로 가는 전기 순환버스가 있길래 시간도 있어 한옥 마을 앞에 내렸다 그러고 보니 우리 부부도 꽤 다니기 좋아하는데 한옥 마을에 내리니 많은 사람들과 외국인도 상당수 있어 꽤 북적거린다 옛날 중앙정보부 산하 육군 기무사령부가 자리했던 곳에다 "남산골 제 모습 찾아주기"중 하나로 조성하기 시작하여1993년12월26일부터 1996년 12월31일 까지 공사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이라 지칭하다 남산 북촌기슭 필동에 자리한 "남산골의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총 면적 79,939㎡에 전통 정원 72,003㎡ 전통가옥 7,934㎡로 조성되었다 날씨가 흐린데다 역광이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옛 조선시대의 정원의 정취를 느껴 본다 좌측으로 천우각이..

국내 여행 2022.11.07

경주 기행(2011.10 29)

단풍이 한창인 10월 말에 한민족 축전의 일원으로 경주를 다녀왔고 나중에 김성철 집사님 내외분과. 함께 꽃피는 봄날에 또 한번가 보았다. 경주는 아무리 많이 다녀도 신라 천년 고도의 멋스럼과 정취가 있어 질리지 않고 볼거리가 많은것 같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며.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신라 경덕왕(景德王) 10년(서기 751년)에 김대성(金大城)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암(石窟庵)을,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그러나 김대성은 서기 774년까지 24년 동안 이 대사업을 이끌었으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고 그 후 나라에 의해 완공을 보았는데 무려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임진왜란때에 목조 건물 전체..

국내 여행 2022.11.06

광양 매화.구레 산수유 꽃 구경 (2012.03.25)

마침 브라질에서 여행차 온 사랑하는 친구 김복겸 권사와 언니.우리 부부 이렇게 편하게 가려교 관광여행사의 페기지로 떠난건 좋았다 유난히도 날씨가 춥고 꽃들도 채 피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아직 만개가 안되었다기에 매화축제 마지막날을 택하였는데도 광양 아랫쪽에 조금 개화한 매화와 비록 산수유도 아직 개화를 안했지만 구레의 아름다운 시골 모습에 위안을 삼았고 하루를 즐겼다 매화가 환하게 만개했더라면 얼마나 이쁘고 좋았을꼬? 춥긴 했지만 맑은 날씨여서 그나마도 다행이다 싶다 점심을 먹고 구레로 향하였다 산등성이에 산수유를 알리는 꽃 조형물이 서 있다 동네가 너무 정겹고 이쁘다. 돌담길이며 냇물이며 징검 다리며...... 테크노로 꾸며진 산수유 꽃길인데 아직 꽃이 개화를 하지 않았지만 길이 너무 이쁘고 아름답다..

국내 여행 2022.11.06

진해 벗꽃 구경(2012.04.10)

부산 동생네에 내려간 김에 가까운 곳들을 여행 하기로 하고 마침 진해 군항제가 열린다기에 아침 일찍 일반 버스를 타고 진해로 갔다 말 통하고 글 통하니 남편과 둘이서만 가도 하나도 아쉽고 불편한 점이 없으니 역시 내 나라 여행이 좋구나부산서 진해까지 불과 1시간 반 정도 달려 터미널에 내리니 아직까지 이른 아침이어서 바로 장복산으로 올라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사람도 없어 아침 산책겸 장복산 공원 여기 저기를 천천히 돌아보니 조각 공원이며 만개한 벗꽃이며 너무 아름답고 신선하여 감탄사가 연발이다. 야호! 장복산에서 천천히 걸어서 내수면 생태공원까지 걸어가는 길도 온통 벗꽃으로 화사하다 나는 한국와서 처음 보는 꽃 나무인데 조팝나무란다. 나중에 보니 조팦나무가 한국의 공원마다 참 많이도 있..

국내 여행 2022.11.06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2012.04.15)

충무 사촌 언니네에 내려간 김에 장사도 관광을 하기로 하고 도남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타고 40여분의 항해 끝에 장사도에 도착. 소재: 통영시 한산면 매족리 산 4-1. 총면적:390.130평방 미터. 해발:101m 폭: 400m. 전체길이:1.9 km 개발면적 98.000 평방 미터 섬 모양이 뱀이 길데 누워 있는 모습이고 실제로 섬에 뱀이 많아서 장사도란 이름이 붙여 졋단다 거의 8년여의 조성 공사 끝에 2011년 12월에 문화 해상 공원으로 탄생 했다하니 우리 부부가 운 좋게도 장사도 관광을 하게 되었다 장사도 공원 입구 에서 1990년대 후반 장사도에 3가구만 남게 되면서 김봉렬씨가 당시 12억원을 주고 이 섬을 산 뒤 250억원이 투입되어 자연친화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원래 있었..

국내 여행 2022.11.06

서울숲 (2012.2월.5월)

당초 골프장, 승마장 등이 있던 뚝섬일대를 서울도심들의 웰빙공간으로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센트럴파크 (central Park)에 버금가도록 마련하고자 공원조성사업비 235.259백만원을 투자하여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숲,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의숲, 누구나 함께 즐기는 기쁨의 숲인 서울숲을 조성함 2005. 6. 18 에 개방하였고 ,156,498㎡ (약 35만평)이다 *주요시설 5개 테마공원 : 문화예술공원(220,000㎡), 자연생태숲(165,000㎡), 자연체험학습원(85,000㎡), 습지생태원(70,000㎡), 한강수변공원(66,000㎡) : 야외무대(4,000㎡), 서울숲광장(6,900㎡), 환경놀이터(3,000㎡),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벤트마당, 곤충식물원 등이 있다..

국내 여행 2022.11.06

태백산 눈꽃열차(2011.1.14)

무늬도 요란한 태백 눈꽃 구경 줌마렐라 관광 열차 앞에서 태백으로 가는길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기차 역이라는 추천역에서 남편의 절친 친구 주철삼씨 부부와 눈이 펑펑 오면 참 좋았을텐데 눈은 오지 않고 날씨는 엄청 춥고 쌓인 눈 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나마도 지난주에 눈꽃 축제가 열려서 남아 있는 눈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아젱을 신고 지팡이를 짚고 마스크까지 하고 단단히 방한복을 입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너무 춥다 탄광의 역사와 광부들의 생생한 현장과 생활등을 재현해 놓은 태백 석탄 박물관을 보고 나와서

국내 여행 2022.11.06

구 서울역. 신 서울역(2012.11)

여동생집이 광안리에 있어 아침 일찍 동생 남편과 우리 부부 셋이서 가볍게 이기대 해안길을 트래킹 하였다 이기대는 장산봉이 동쪽 바다로 접한 경계에 형성된 대(臺)로서 태종대 근방의 영도절영 산책로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갈맷길' 중 한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갈맷길이란 제주도의 '올레길'과 지리산의 '둘레길'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산책로의 총칭이다. 구서울역의 처음 명칭은 남대문 역이었고 1900년 7월 경인철도가 개통되면서 약 33㎡(10평) 규모의 목조건물에서 시작되었다 1925년 9월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새롭게 신척하였고, 역사명도 경성역으로 변경했다. 당시 신축된 건물은 지붕의 돔과 독특한 외관으로 건축 자재는 주로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으며, 1층 중앙홀을 바닥을 화강..

국내 여행 20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