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구 서울역. 신 서울역(2012.11)

bonitahuh 2022. 11. 6. 01:25

여동생집이 광안리에 있어 아침 일찍 동생 남편과 우리 부부 셋이서 가볍게 이기대 해안길을 트래킹 하였다

이기대는 장산봉이 동쪽 바다로 접한 경계에 형성된 대(臺)로서 태종대 근방의 영도절영 산책로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갈맷길' 중 한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갈맷길이란 제주도의 '올레길'과 지리산의 '둘레길'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산책로의 총칭이다.

 

구서울역의 처음 명칭은 남대문 역이었고 1900년 7월 경인철도가 개통되면서 약 33㎡(10평) 규모의

목조건물에서 시작되었다

1925년 9월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새롭게 신척하였고, 역사명도 경성역으로 변경했다.

 

당시 신축된 건물은 지붕의 돔과 독특한 외관으로 건축 자재는 주로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으며,

1층 중앙홀을 바닥을 화강암으로 깔고 중벽(中壁)은 석재, 벽에는 인조석을 붙였다

건물 안의 귀빈실 마루바닥은 모두 박달나무로 깔았고 2층에는 양식당을 설치하였다.

광복 후에 경성역은 서울역으로 개명되었고 한국전쟁 때에는 역사의 일부가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구되었다.

          한마디로 실망했다 별로 볼 것도 없는 전시에다 그냥 추억속에 옛 건물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다고나 할까?

구 서울역 본관 옆 광장에 세워진 강우규(1855-1920) 의사 동상

청동상 높이 4m90, 좌대는 1m25로, 조각가 심정수(69)씨가 제작했고 2011년 9월 2일에 제막하였다

두루마기 차림의 강 의사가 폭탄을 던지려는 모습을 당시의 현장엔 남대문역(구 서울역) 광장에다 재현해 놓았다.

 강 의사는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齊藤實)를 향해 1919년 9월 2일에 폭탄을 던졌다. 비록 총독 살해는  실패했지만 일제 관리 등 37명이 죽거나 다쳤다. 강 의사는 이듬해 11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한화건설에서 900 억원을 들여 지었고 30년간 한화건설에서 시설을 운영하다가 이후 서울시에 기증하는 형태라고 한다.

여러 편리한 시설들이 청사 안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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