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봉호수로 가기 위해 개천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가파른 언덕을 오른후 내려가면 보봉호수가 나온다
길가에 인력거꾼들이 인력거를 타고 가라고 유객 행위를 한다
멀지도 않는 길인데 인력거 꾼들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는데 중국 사람들 참 치사하게도 돈 버는 일에 극성들이다
장가계 내 삭계(索溪)자연보호구 남쪽에 위치한 보봉호는 해발 555m 정도의 산 중턱에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수로
길이는 2.5Km이며, 폭은 최장 150m 수심이 72m이다.
영화 '와호장룡' 촬영지로도 유명한 보봉호수는 원래 수력발전과 양어장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최근엔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단다
유람선을 타고 보고 보봉호수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풍광 또한 너무 아름답다
호수에 비치는 기암괴석의 모습도 더 없이 멋지고 시원한 호수바람 쐬이는 맛도 꽤 좋다
유람선을 타고 보봉호를 유람하다보면 물 위에 떠 있는 집에서 한번은 토가족 총각이
한번은 토가족 아리따운 아가씨가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준다
보봉호수 유람선에서 내려 인공폭포가 있는 곳에서
중국의 소수민족 토가족들의 고장인 장가계에서는 관광지 곳곳에 토가족 복장의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 하거나..
춤을 추기도 하고.. 민속 박물관도 관람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