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테마 여행

애즈버리 대학, 애즈버리 신학교 방문 1.(8.29~31,2023)

bonitahuh 2023. 9. 9. 06:00

뉴욕 기독교 방송 개국 9주년 기념 신앙 테마 여행의 일환으로 2박3일의 일정으로 

미 중동부 Kentucky 주에 있는 노아방주, 창조박물관, 애즈버리 대학 투어를 떠났다

우리 일행 48명중에 거의가 6.70대의  노년층이고 80대도 있어서 버스로 12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이

적잖이 걱정되고 망설여졌는데  우리를 인솔하시는 기독교 방송 사장 문석진 목사님의 재치있는 유머와 진행,

또한 버스안에서 비디오로 창조 과학에 대한 김명현 박사의 명쾌한 강의를 들으며 가니

그리 힘들지도 지루하지도 않게 목적지에 잘 도착하엮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우리 일행 여섯 명을 앞좌석으로 배려해 주셔서 더욱 편하게 왔다

뉴저지 포트리 한남체인에서 아침 8시 30분에 떠나서  무려 14시간 만인 저녁 10.30분경 호텔에  도착하였다

중간 중간 화장실 가고 점심, 저녁 식사시간 2 시간여 정도를 제하고도 꼬박 12시간을 버스로 달린셈이다

다행히 호텔 객실도 깨끗하고 침대도 편해서 샤워를 하고 편안하게 잠도 잘 자서 고단한 하루의 피곤을 잘 풀었다

아침에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친후 첫 방문지인 애즈버리 대학으로 출발하였다

2023년 2월 8일부터 24일까지 16일 동안 지속된 부흥운동(Asbury Rivival)의 현장을 탐방하기 위함이다

애즈버리 대학과 (Asbury University) 애즈버리 신학교(Asbury Theological Seminary) 는

 미 중동부 켄터기 주(Kentucky) 인구 6000명의 작은 소도시 윌모어(Willmore)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 캠퍼스 안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윌모어는 전 주민인구 90%가 기독교인으로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한 도시이다

학교 이름 애즈베리는 영국 출신의 감리교 전도자  프란시스 애즈버리(Francis Asbury 1745-1816) 이름에서 유래한것으로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레(John Wesley)의 동역자로  미국에 와서 미국 감리교 기초를 세웠으며 

미국 감리교에 큰 부흥을 일으킨 인물이다

애즈버리 대학교의 역사 속에는 미국 감리교의 선구자였던 프랜시스 애즈버리 감독(Bishop Francis Asbury)의 부흥 정신과 또 그의 자랑스런 스승 존 웨슬리의 성결 부흥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유서 깊은 대학이다

평온하고 고풍스런 건물들이 어울려 있는 캠퍼스 분위기가 참 좋다

“애즈버리 대학은  1890년에 감리교 신학자 죤 웨슬리 휴이(John Wesley Hui)박사가 설립한 기독교 대학으로

교단 소속 대학이 아니다

17개 학과 50개 전공에 학생수 1,800명이 재학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교수·직원·학생 등 학교 전체 분위기가 기독교 사립 대학이라는 정체성이 있고,

평신도 지도자를 길러낸다는 분명한 목적 의식이 있다

애즈버리 대학교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1905년과 1908년을 비롯해, 1950년과 1958년, 1970년 등

반복적으로 예배와 기도 운동, 즉 부흥운동(Esbury Rivival)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미 전역에 부흥을 일으킨 영성이 깊은

대학이다

미국 학교들 중 졸업생이 선교사로 헌신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애즈버리 신학교는 1923년에 설립되었으며  Wesleyan-Arminian 복음주의 계열 신학교다

교수진은 개신교단 10개 교파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성결 교단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선교학과 교회 성장학의 이론적 체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1,700명의 학생들이 석,박사 과정 및 신학대 자격증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다

애즈베리 대학과 애즈베리 신학교는  1940년에  완전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어 총장도 다르다

우리 일행을 맞이한 김하진 목사를 따라 먼저 신학교 건물로 들어가서 부흥의 현장에 있었고 직접 동참했던

김하진 목사의 이번 애즈버리 대학 부흥 운동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 부흥운동이 신학교가 아닌 대학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허지만 대학에서 시작된 부흥운동에 신학교에서 직극 참여하고 지원하고 동역했다는 것이 참으로 은혜스럽다

김목사는 에즈버리 부흥(Asbury Rivival)의 특징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6일간 밤낮으로 계속되었는데

유명한 설교자도 찬양 인도자도 계획된 프로그램도  준비된 리더들도 없었지만 질서정연하게 평온하게  진행되었고 

찬양과 회개, 기도와 간증. 성경 낭독등으로 이 모든 것이 복음에 초점을 맞춘 예수그리스도 중심이라는  점이라고 말혔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죄에 대한 회개과 회심, 회복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은혜로운 것은 가장 비 종교적이고 냉소적인 Z세대(17세~25세 사이)에서 이런 역사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미국 교회는 물론  미국과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참여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주님께 집중하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였다고 말했다.

애즈베리 대학과 동시에 신학교와의 연합으로 부흥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부흥의 방향성과 균형을 제시할 수 있는

신학자들, 목회자들이 많이 있고, 이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기도팀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학교에는 성령 체험과 신학의 균형을 갖춘 크레이그 키너 같은 신약학자도 있어 그런 운동이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 가이드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애즈베리 부흥운동의 특징으로 세대와 인종 간의 연합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목사님은 현재 애즈베리 신학교에서 신약학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지금도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계신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그랜드 래피즈 미시간의 칼빈대학교에서 대학과정을 마쳤고 한국에 나가 총신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쳤다

학위를 마친 후 하나님께서 선교의 비전을 주시어 아내와 함께 필리핀에서 5년 정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2020년 아내와 자녀 셋과 윌모어로 와서 지금은 애즈버리 신대원에 재학중이다

김하진 목사님. 뉴욕 기독교 방송 사장 문석진 목사님과 함께

 

김 목사는 애즈버리 신대원에서 한국식 새벽기도 문화를 전파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신학 공부를 하면서 학업 때문에 영적으로 메마르는 상황을 막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고 싶어서 기도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새벽 기도회는 2021년 8월부터 시작하였는데  새벽 5시30분이 되면 국적을 불문한 학생들이 동참한다.

간혹 대학 총장과 부총장, 교수들도 참석해 말씀을 나누고 간증의 시간을 갖는다.

여행하면서 이런 귀한 분들을 만나는 것도 참으로 은혜롭고 유익한 일이다

신학교 채플인  375석의 맥케나 채플과 660석의 에스테스 채플과 그 내부로

이번 부흥 기간동안 문을 활짝 열어 모여든 사람들을 수용했다

우리가 방문한 신학교 채플실도 몇 사람이 찬양을 하고 있었다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1707 ~1788)의 동상으로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   John Wesley의 동생이자

신학자요 찬송가 작사자이다

찰스 웨슬리는 생애 동안 찬송가 4500곡 이상 발표했고 원고 3000여 편을 남겼다.

천사 찬송하기를’(126), 만 입이 내게 있으면’(23), 천부여 의지 없어서’(280) 나 맡은 본분은 (595장) 등을

비롯해 은혜로운 찬송가를 남겼다.

한국 찬송가 공회에서 발행한 찬송가에는 존 웨슬레의 찬송 15곡이 실려 있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신학교도 찬찬히 둘러보지 못하고 서둘러 대학건물로 갔다

신학교에서 또 한분 귀한 분을 만났다

애즈버리 신학 대학원 선교학 교수이신 김삼 선교사이다

김삼 선교사는 국제 인터서브 소속 선교사로 활동해 왔고 장충단교회 선교목사로 소속되어 있다

김 선교사는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신대 대학원(M.Div.)을 마치고 아세아 연합신학 대학원 선교학 석사(Th.M), 미국 애즈베리 신학 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김삼 교수는 내과 의사인  남편 윤재형 선교사와  함께 약사로 요르단에서 2002년 부터 15년간 의료 사역을 펼쳐 왔다

다음 세대 사역자들에 대한 훈련과 이슬람 개종자 리더 양육 등에 집중해 왔는데 이와 같은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담은 논문이  높이 평가되어 2017년 애즈버리 신학 대학원 교수로 청빙된 것이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외모에 아직 젊으신데 언제 이 많은 공부와 오랜 선교사역까지 감당했는지 참으로 존경스럽다

김 교수 역시도 애즈버리 부흥 현장에 참여하였고 그 때의 은혜와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단다

학교에서 지속되는 집회 소식이 들려왔을때 직접 가보고 동참하는 은혜를 맛보았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은혜를 갈구하며 목말라 하는지 직접 체험했으며 이 부흥의 불길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기를 기도한다 하신다

이번 부흥운동으로 은혜받은 김교수가 가르치는 학생 몇몇이 선교지로 나가겠다고 이미 결신하였고 

순수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코 감정적이 아닌 성령의 감동의 역사였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때  우리가 원하는 것만 요구하며 끝없이 달라고만 하는데

이제는 하나님 그 분 자체만을 인정하고 높여드리며 하나님의 뜻하시는 바를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할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 주심을 믿는 믿음이 귀하다고 한다

이번 애즈버리의 부흥도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 그 분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의지할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펼쳐가시길 기도한다

 

내가 조금 죄송스럽지만 현장에서 집회를 경험하고 또 애즈버리 신학교 교수라서 가장 정확하게 상황을 아실듯 하여

부득불 질문을 하였다

애즈버리 부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동성애자 찬양 인도에 대한 논란을 학교에서 어떻게 생각하며 대처 방안이 있는지?

김교수의 대답은 학교에서는 찬양 인도자 중에 동성애자가 있었는지 미리 알지 못하였고  논란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는데

24시간 계속되는 찬양에 한 팀만 계속 할 수는 없으므로 자발적 참여자 들로 하여금 찬양 인도를 하던 중

그 중에 신학대 3년에 재학 중인  Elija Dreke 란 학생이 참여하였다

헌데 이 학생이 트위터에 동성애자 임을 밝히며 자기는 거룩한 좌파로  자랑 삼아 SNS에  글을 올리며 마치 동성애자들이 찬양팀을 인도한 것처럼  자랑삼아 자기 정체성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학교도 사회에도 알려져 문제가 되었다

현재 학교에서는 그 학생에게 말씀으로 회개하도록 권면하고 있으며 그 학생도 더 이상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돌이키고

있다고 하였다

 참고로 애즈버리 대학은 학교가 표방하는 신앙고백 문서에 전통적인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이 성경적인 결혼으로 명문화 시키고 있다 즉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을 신앙고백 문서에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도한 총장이 U.M.C 라고 하는 미국의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 처지(United Methodist Church) 가 동성애 문제로 분열하였을때 동성애 지지층과 동성애 반대로 나뉘어 졌을때 동성애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엠씨(Global Methodist Church) 그룹의 중요 리더에 애즈버리 대학의 총장과 교목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은 동성애를 합법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동성애자라고 입학 거부나 퇴학을 시킬 수 없고 다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동성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고린도 전서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