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테마 여행

노아의 방주( Ark Encounter) 탐방 1. (2023.8.30)

bonitahuh 2023. 9. 17. 21:49

 

애즈버리 대학 방문 후 1시간 남짓 걸려 켄터키 주 윌리암스 타운(Williams Town)에 있는  테마 공원

노아의 방주( Ark Encounter) 로 갔다

일반 차량은 방주에 들어가기 전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방주 셔틀버스로 

5분 정도 방주로 이동하지만 우리는 관광버스라 곧바로 Answer center 앞에 내렸다

Answer Center로 들어가니 간단한 기념품과 책 안내서 등이 있고 커피도 있어 guest를 위한 서비스도 한다

제법 큰 ouditorium 에서는 강연도 하고 영상믈 상영도 하고  때로는 음악도 공연하는 매일 새로운 이벤트가 있는데

Ark Encounter 홈 페이지를 통하여 그 날의 이벤트를 알 수 있단다

우리는 들어가지 않고 잠시 쉬다가 곧바로 방주로 직행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으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는데

그 상징으로 방주에 들어가기 전 무지개 아치를 통과해서 간다.(창세기 9:8~17) 

유난히 전동차를 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방주로 들어가는 길에 로제타 석을 본 딴 비석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기 전까지 성경에 기록된

인간 창조, 인간의 타락.  하나님의 심판과 약속을 조각하여  설명판과 함께 창세기 말씀을 스토리텔링 하였다

일행들이 저만치 가는 바람에 사진을 설명판과 함께 자세히 찍지 못하여 못내 서운하고 찜찜하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일행 따라 가기에도 너무 바쁘다 ㅠㅠㅠ

호수 건너편에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를 새긴 조각들이 띄엄 띄엄 보인다

드디어 노아의 방주가 그 웅장하고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노아의 방주( Ark Encounter)는  창조 과학 단체 AiG(Answers in Genesis)설립자이자 창조 박물관장

켄 함(Ken Ham)박사가 켄터키 주 윌리암스 타운(Williams Town) 에 총 제작비 1억달러를 들여  6년만에

완공하여 2016년 7월 7일 개장하였다

성경을 철저히 고증하여 실제 크기와 구조,모양.내부의 시설과 동물 모형까지 그대로 재현하여 제작하였다

 

켄 함(Ken Ham) 목사는 당시 CP와의 인터뷰에서

"이 건축물은 빠르게 변하는 세대에 하나님의 진리를 상기시키는 존재"라며

"방문자들에게 노아의 방주와 홍수,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많은 역사적 사실 등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면서도

위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아의 방주 공원은 설립 계획이 발표된 지난 2010년부터 계속해서 논란에 시달려왔다.

반대론자들은 노아의 방주가 아이들의 과학 교육에 해가 된다며 주 예산을 배정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기독교 관광 상품에 주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정교 분리를 명시한 미 수정헌법 1조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위대하신 하나님은 켄터키에 노아의 방주를 완성하게 하셨다!!!

방주(Ark)는  사전적인 의미에서 '네모 상자형의 배'를 의미한다.

성경에 방주(Ark)를 뜻하는 단어가  딱 2 개 있는데 모세의 갈대 상자와 노아의 방주로 히브리 원어로 테바(Tebah)이다

조선 공학적인 관점에서 방주와 배의 차이점이 있다.

방주는 일반 선박과는 달리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추진 능력도 없고 조정 능력도 없으며 제어력도 없다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키도 없고 .방주 자체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순히 그저 물에 떠 있기만 한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원하셨던 것은 "네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방주 속에서 잠잠히 기다리라"라는 메시지를 주시는 것 같다. 우리의 구원이 그런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 2:8)

 

방주의 크기는 성경대로 길이 300규빗. 넓이 50규빗, 높이 30규빗(창:6;15)인데

한 규빗은 어른 중지에서 팔꿈치까지로 보아 대략 45.6cm로 본다

허나 규빗도 이집트 왕실이나 바벨론에서 사용한 규빗길이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켄터키 노아 방주는

이집트 로열 규빗 으로 계산 하여 대략1 규빗을  51cm  정도로 하여

방주 길이는 155m 넓이 26m 높이 16 m로  제작하였고 

3층 구조이며, 오직 1개의 출입문과 지붕에 창문 겸 환기구가  있다(창 6:14~16)

축구장 크기의 1.5배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부피는 세미 트럭 트레일러 450대 정도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이니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어마 어마한 크기다

 

방주를 만든 재료는 고페르 나무라 했는데 한글 개역성경에는 잣나무로 번역되었지만 확실하지 않고 백향목이나 삼나무등을 생각할 수 도 있어 정확하게 무슨 나무인지 모르니 개역 개정에는 원어 그대로  고페르 나무라고 쓰고 있다(창6:14)

방수처리를 위한 역청은 석유나 석탄에서 추출하는데 그 당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소나무 송진을 이용할 수  있고 나무를 태워 순수한 숯가루를 송진에 뿌려 방수 처리를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짐작(한국 창조과학회 참조)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켄터키 노아의 방주는 역청 방수처리는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물에 띄워 놓은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왕이면 방수처리 까지 했더라면 완벽하게 재현되었을텐데....

 노아시대 대 홍수를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라고 기록하고 있다.(창7:11~12)

이는 대홍수가 단순한 홍수가 아닌 전 지구적 대 격변의 역사적인 사건 임을 설명하고 있다.

지하수의 폭발, 용암 분출, 조산 운동, 궁창(대기권) 위의 물이 쏟아지는 등 엄청난 전 지구적인 격변에도

노아가 탄 방주는 어떻게 안전했을까?

노아의 홍수 사건은 BC 2500 년 경이니 지금으로부터 약 4500여년 전의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악함을 보시고 홍수 심판을 경고하시며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셨다

노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방주를 짓기 시작했는데 방주를 몇년간 지었는지는 성경학자 마다 조금씩 다르다

120년 혹은 100년 이라 말하기도 하고 이곳 켄터키 방주 설명에는 75년이라고 되어 있다

 

노아가 600세 되던 해 홍수 심판이 시작되었고 노아와 아내. 세 아들과  세 며느리 8식구는

홍수 시작 7일 전(2월 10일) 방주에 들어갔다

홍수의 시작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의 2월17일이었고 홍수가 완전히 끝나고 가족 및 동물들과 함께 방주 바깥으로 나와 땅을 밟은 것은 다음해 2월 27일이었다

7일 전에 방주에 들어갔고 40일간 주야로 비가 내려 110일간 물이 창일하였고 150일간 물이 차차 감하여져서 70일간 땅이 말라 방주에서 나올때 노아의 나이 601세 2월 27일이었다

7+40+110+150+70= 377일 동안 방주에 있었다 ( 한달을 30일로 계산. 몇일의 오차는 있을 수 있다)

1992년 6월부터 한국 창조 과학회에서는  국가 공인 기관인  선박 해양 플랜트 연구소

당시 (해사기술연구소)에 노아의 방주의 안정성 평가 연구 프로젝트를 의뢰하였다

 

연구소의 실험 시설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실험 시설로서  과학적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는 세계 최초 공인된 실험 시설과 선박 전문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세계 유일의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 연구소는 선박의 안정성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홍석원 박사를 팀장으로 전문 연구원 9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이 당시 연구는 선박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3가지 관점(현대 선박에서도 적용),

즉 구조적 안전성, 복원 안전성, 파랑 안전성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방주 모형을 만들어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하거나

테스트에 쓰일 실험용 방주를 길이를 50분의 1로 축소 제작하였고, 해사 기술 연구소의

대형 수조(길이 200m, 폭 16m, 수심 7m)에서 인공적으로 다양한 높이, 강도, 속도의 조류, 파도, 풍랑, 바람을 만들고

역시 축소된 내부 선체, 선원을 실은 상태, 내부 화물을 적재한 상태 등 다각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노아 방주는 구조적으로 선박의 가장 안정된 비율인 길이가 넓이의 6배 높이의 10배로 설계면에서 완벽했다

복원성은 오뚝이와 같이 파도에 따라 방주가 좌우로 흔들릴 때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려고 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파랑 안전성은 내항성능으로 방주에 탄 사람과 동물들이 얼마나 쾌적함을 느끼는가 하는 것이다.

배를 타면 대부분 멀미를 하게 되는데, 방주에 탄 가족과 동물들은 1년 10일 정도를 높은 파도 속에서 살아 남아야했다.

노아의 방주는 파랑 안전성 측면에서도 현 여객선 기준보다 훨씬 더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결과 노아의 방주가 현대의 최첨단 조선 공학적 기법으로 제작된 그 어느 선박보다 뛰어난 안정성을 갖고 있음이 실증

되었다  또 우수성을 알아보기 위해 노아 방주와 동일한 부피를 가지면서 길이, 폭, 높이의 비율이 각기 다른

현대 조선공학적 기법으로 제작한 12척의 다른 모형 선박을 만들어

선박의 안정성(구조적 안정성, 파랑안정성, 복원안정성)에 대해 수 차례의 비교 수치 해석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노아의 방주가 가장 우수한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실증되었다

이제까지 일어난  최고 파도 높이 30m에도 끄떡 없었을뿐 아니라 43m 까지도 배가 뒤집히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  실험에 참가한 인하대 조선 해양 공학과 교수인 이경호 교수는 

“배가 정말 안전하려면 파도에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놀랍게도 방주는 파도가 치면 파도 쪽으로 배 방향을 틀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었다”면서 “처음 실험을 시작할 때 걱정한 것과 달리 연구를 마친 후 하나님의 지혜와 설계는 완벽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사실은 한국 일보와 국민 일보(1993.2월 17일자) 또한 KBS 9시 뉴스에도 보도 되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얼마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완벽한지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위대하심이여!

김옥선 전도사님과 따님. 우리 부부, 김숙자 권사. 김정자 권사

방주를 두시간 정도 보고 나오니 어느듯 점심때가 지나 테마 파크 안에 있는 노아 아내 이름을 딴

Emzara 부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이곳서 차로 50 분 정도 가는 창조 박물관으로 가야 하는 일정이다

부페 음식은 다양한 메뉴에 보통 수준이고 달랑 이 식당 하나 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로 문전성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