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제주도 여행(2011.9.18-21)

bonitahuh 2022. 11. 8. 09:49

미국서부터 아이들이 제주여행을 미리 예약해 주어서 한국에 도착한지 보름 만에 3박 4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는 이민가기전 40여년 전에 가족끼리 가보곤 처음인데 미국서 예약을 해서인지

우리와 함께 다닐 일행 30여명은 모두가 우리와 같은 해외교민들이어서

뭔가 말도 마음도 통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

그러고보니 우리도 하도 오래동안 해외 나가 살아서인지 내국인보다 교민들이 더 편하고 스스럼없이 대화가 이루어진다

공항에서 가이드를 따라 첫번쩨 간 곳이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이다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 정문 앞에서

 박물관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전시실 앞의 돌 하루방 앞에서

1984년 개관. 부지 4만 9,500 m2(1만 500평), 건축면적 4,950 m2(1,500여 평)의

초가를 본뜬 1층 건물 1동에, 4개의 전시실과 1개의 시청각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자연사 자료 9,000점, 민속 자료 3,200점 등 모두 1만 2,000여 점의 자료를 갖추었는데,

전시품은 민속유물뿐 아니라 동 ·식물 생태 및 지질에 관한 자연사 자료까지 모아놓았다.

 

 이 가운데 자연사 전시실에는 제주의 생성과정, 토양과 암석, 동 ·식물의 박제 등을 갖추어 놓았다.

민속 제1 ·제2 전시실에는 제주의 무속 ·풍물 등 민속과 제주 사람들의 일생, 생업 기구 등을 갖추어 놓았다.

이 밖에 특별전시실은 제주 출신이나 제주에 연고가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마련하였으며, 시청각실(130석)에는 슬라이드, 비디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시청각실은 1일 4회 영상 자료를 상영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 에는 연자매, 동자석 등의 석물(石物)자료와,

 다양한 식물자료, 희귀(稀貴)한 수목, 각 종 암석 및 담수어류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2002년도에는 다 한 도서와 비디오자료, CD자료 등 제주 관련 고유자료를 모아 열람할 수 있는

향토자료 실을 개관함으로써 제주 고유 문화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박물관 정문 앞에 있는  구멍난 바위속에서 까꿍?

박물관 정문 입구에 늘어선 바위들

'아리랑 파티'는 태권도와 타악, 한국 무용, 그리고 비보이가 결합된 작품으로

제주 전용 극장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공연한다

남편은 난타 공연에 신이 난 김에 관객돌도 참여하도록 좌석 앞 철봉대에 매달린 작은 방망이로 실컨 두드리다가

방망이가 다 부러져 버렸는데 아마 앞으로 10년간의 스트레스는 다 날려 버린듯 하다 ㅎㅎㅎㅎ

 천제연 폭포 앞에서 

제주도에는 폭포가 하 5개 정도 있는데 우리 일행이 본 곳은 천제연 폭포다

천제연의 제1폭포는 높이 22m, 수심은 21m, 여기에 떨어지고

고인물이 다시 흘러 제2폭포가되어, 30m의 폭으로 전면 낙하하는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폭포 위쪽에 있는 아치형의 선임교(일명 칠선녀교, 오작교형태를 따서 만들었다)에서 

바라보는 천제연 폭포는 더욱 장관이다.

천제연의 단애와 그 밑의 점토층 사이에서 용천수가 솟아나와 사시사철 물이 맑으며

제1폭포의 동쪽에 있는 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여러 갈래의 차가운 물줄기는 석간수여서 식수로도 사용되며,

예로부터 백중과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만병통치가 된다고 전해진다

아담하고 이쁘긴 한데 브라질의 이과수에 익숙해진 눈이라서 너무 작고 초라한 느낌이다 ????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는 제주 제 7 올레길에서

 멀리 일출봉을 배경으로 돌 하루방을 잡고서

일출봉을 오르며 내려오며 정상에 서서

제주 만장 동굴 안에서

*카메라 메모리에 이상이 생겨 제주도 사진이랑 기타 다른 사진이 많이 지워졌다

소니 서비스 센타에 의뢰하여 복구 햇는데 다 하지 못하고 60% 정도만 했다는데 동해안 일주며 경주며 제주도 등의 사진이

많이 없어져   여행기를 쓰려니 너무 아쉬운 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