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도라 전망대.제 3땅굴 (2011.10.29)

bonitahuh 2022. 11. 10. 11:08

한민족 축전의 일원으로 도라 전망대와 제 3 땅굴을 방문하였다

남북 사람들 6명이 반쪽으로 갈라진 지구본을 합쳐 남북지도를 완성하고 철길을 연다는 의미의 조형물이란다

                  제 3 땅굴로 들어가기전 땅굴 입구의 광장에서

 

      전시실 내부

      전시실에서 땅굴에 간단한 간단한 영상물을 보고 땅굴을 관람하러 들어갔다

 

 

 

 

제 3 땅굴 들어가는 입구

 

제 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

1978년 10월 17일 적갱도에 관통하여 판문점 남방 4k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땅굴은 그 위치가 서울에서 불과 52km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규모면에서는 제 2땅굴과 비슷하나

서울로 침투하는데 있어서는 제1.2땅굴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임진각에서 서북쪽으로 4km, 통일촌 민가에서 3.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서울에서 승용차로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다.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에 위치한 제 3땅굴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침투한 땅굴로 폭 2m, 높이 2m,

총길이는 1,635m이며,남방 한계선까지 거리는 435m로서 군인이동은 3만명의 병력이 이동할 수 있으며

문산까지의 거리는 12km다.

* 규모 - 총길이 1635m, 높이 2m, 폭 2m, 깊이 73m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435m)
* 면적 - 6,188m²(1,872평)
* 발견일시 - 1978년 10월 17일 (1시간에 군인 3만명 이동가능)

 

 

 

 

 

도라산은 한국전쟁 기간 중 1952년 3월 17일~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발효될 때까지
중공군의 정예사단과 맞서 장단 사천강지구 전투에서 혈전을 전개한
해병제1전투단의 전방관측소(OP)가 위치했던 곳인데 관측소를 패쇄하면서 새롭게 도라신설하고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전망대

위 치 :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
건립기간 : 1998~1999년
망원경 : 34대
면 적 : 198.5㎡ (60평)

 

도라전망대는 도라산역과 함께 DMZ안에 위치한 전망대로 남한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도라전망대는 도라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북한초소와 남한 초소간의 거리가 1천800m밖에 되지 않는다

전망대 건물의 뒤쪽으로 들어가면 망원경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개성의 송학산,

김일성 동상, 기정동, 개성공단 등을 육안으로 확인해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DMZ 내에 뛰어다니는 노루나 사슴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는 보지 못했으나 그런대로 보니 가슴속이 싸아하니 아려 온다

  녹슬은 기차를 전시하여 분단의 아픔을 심감케 한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위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리본들이 무수히 휘날린다

   잃어버린 삼팔선이란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멀리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를 건너면 북녘땅 이북이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회의사당(2012.11)  (0) 2022.11.11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2011.12)  (0) 2022.11.10
한강 유람선과 뚝섬 유원지(2012.6)  (0) 2022.11.10
전쟁 기념관 (2012;01,06)  (0) 2022.11.10
북촌 한옥 마을(2012.3)  (0)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