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후 정기검진을 받으러 미국에 온 김에 록키와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아이들이 예약해 주어서
다녀왔는데 너무나도 웅장하고 위엄스런 록키의 장관에 우리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절로 탄성이 나옴!
그런데 사진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사진이 별로 없어 아쉽다ㅠㅠㅠ
위 사진은록키산맥의 한자락 자스퍼 국립공원내에 있는 아싸바스카 폭포다
아름다운 무지개와 함께 너무도 시원한 물줄기와 암벽들이 장관이다
호수의 여왕이라는 페이로 호수인데 호수물 빛깔이 사진에 나타난 갓보다 더 아름답고 선명해서
물빛에 일행 모두가 탄 탄성을 질렀다 록키산맥의 빙하가 흘러내려서 이루어진 호수란다
한 한국의 영화배우 김지미씨가 다녀간 후 쓴 글에 자기가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칠때마다 이 호수의 물빛을 마음에 담고 조금 금씩 풀어 보리라고 했다나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눈 덮인 록키 산맥을 배경으로 남편과 함께
보우 호수의 보우 폭포예요
로버트 밋쳠과 마리린 먼로가 주연한 '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 장소 란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보니 젊은 시절 보았던 그 영화 장면이 스쳐 지나며'아련한 추억속으로 잠시 머물다 새삼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
세계 십대 절경중의 하나라는 레이크 루이스 입니다
호수가를 따라 거의 1킬로 이상을 걸어보니 호수 물빛이 햇빛을 따라 변하며 다 다르네
너무나도 맑고 투명한 물빛이 시시각각 에메랄드빛으로 코발트 빛으로 초록으로 변해가는데
과연 십대 절경으로 손색없는 아름다움이었다
호수를 바라보는 최고급 레이크 루이스 호텔에서 이종구 박사가 김지미씨에서 청혼을 했다나요
이 아름다운 곳에서 멋진 청혼을 받아 들였으면 끝까지 잘 살지 왜 또 이혼이람 ㅉㅉㅉ
록키관광의 최고의 절정 세계최대의 콜롬비아 대 빙원의 아사바스카 빙하지대다
설상차를 타고 얼음위를 달려 내려서 거대한 빙하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그 웅장하고 멋진 설경장면을 바로 이 곳에서 촬영했대요
다시한번 옛 추억을 되살리며 영화의 장면과 함께 영화 주제곡 라라의 테마를 흥얼거려 보았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쌓이는 적설랭보다 여름에 녹는 양이 더 많아서 그 면적이 점점 줄어 들어가고 있다니 안타깝다
이 빙하에서 흐르는 물이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흘러가고 께끗한 물을 공급하는 냉동저장소 역활을 담당한단다
너너무나도 웅장하고 장엄함에 입을 딱 벌리고 심호흡을 길게 한번.....
200년전에 쌓인 눈이 녹아 내리는 빙하수를 받아 한병 마시니 속이 다 후련해 지내요
역 록키산맥의 빙하가 흘러내려 이룬 에메랄드 호수예요
말 대로 물빛이 에메랄드빛으로 그 아름답고 투명함이 마음까지도 맑게 씻어내리네요
표현력이 부족하여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어 유감이네요
한마디로 그저 우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자연의 위엄앞에 잠잠할찌어다!!!
저는 이번주 검진이 있어 검진 받을 예일 대학병원에 가야하므로 뉴헤이븐에 오늘 올라간느데
필라에서 4시간 정도 가야하니 거기서 3일 머물며 검진 받을 예정이다
다음주는 8일간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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