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생네에 내려간 김에 가까운 곳들을 여행 하기로 하고 마침 진해 군항제가 열린다기에 아침 일찍 일반 버스를 타고 진해로 갔다 말 통하고 글 통하니 남편과 둘이서만 가도 하나도 아쉽고 불편한 점이 없으니 역시 내 나라 여행이 좋구나부산서 진해까지 불과 1시간 반 정도 달려 터미널에 내리니 아직까지 이른 아침이어서 바로 장복산으로 올라갔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사람도 없어 아침 산책겸 장복산 공원 여기 저기를 천천히 돌아보니 조각 공원이며 만개한 벗꽃이며 너무 아름답고 신선하여 감탄사가 연발이다. 야호! 장복산에서 천천히 걸어서 내수면 생태공원까지 걸어가는 길도 온통 벗꽃으로 화사하다 나는 한국와서 처음 보는 꽃 나무인데 조팝나무란다. 나중에 보니 조팦나무가 한국의 공원마다 참 많이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