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 맛있게 먹었고 시간도 여유롭게 오늘의 주 목적지인 뮤지컬 성극 전문 극장인
랭커스터에 있는 밀레니엄(Sight & Sound Millenium Theatre) 극장으로 향했다 오늘 우리가 관람할 뮤지컬 성극은 "David" 이다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한다는 세 개의 둥근 지붕이 아름답고 웅장한 밀레니엄 극장 전경 성경의 한 주제로 일년 동안 공연하고 다음 해는 다른 주제로 한다 예고를 보니 내년은 모세가 공연 일정으로 잡혀 있다 가히 기독교의 브로드웨이라는 명칭이 걸맞는 것 같다 극장 설립자는 "Glennrhk Shirlev Eshelman 부부로 처음에는 600여석 규모의 "Living Waters" 극장으로 시작했으나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1997년 공사에 들어가 1998년 2047개의 일반 객석과 장애인석 22개로 총 2069개의 객석을 갖춘 밀레니엄 극장이 탄생하였다 초현대식 시스템과 정면 중앙무대와 양옆 죄우 무대까지 입체적 무대와 최고급 질의 음향과 세트 장비와 뛰어난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밀레니엄 극장의 뮤지컬 성극은 최고의 종합예술이자 복음 전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각처에서 오는 관광버스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과 야외 뜰도 멋지다 항상 객석은 초만원을 이루고 몇달 전 부터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어 우리도 벌써 몇달 전에 예약을 마쳤다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우리 일행들 Pamphlet을 잠시 읽어 보니 다윗을 이렇게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시인이요 두려움 없는 전사요, 기름부음 받은 왕이요,다윗이 왕좌에 오른 곳은 들짐승과 블레셋 군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전례 없는 승리가 치명적인 실패로 이어진 후에 이 열정적인 전사는 자신 안에 있는 전투와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 위한 여정에 이 젊은 목자와 함께 가십시요 라고 쓰여 있는데 내 해석이 제대로 맞나? 2000여석이 넘는 객석이 빈 자리 하나 없이 꽉 찼는데 우리 일행은 3층 맨 꼭대기 뒷 죄석이지만 다행히도 무대 정 중앙이라 무대를 정면 좌우 한 눈에 볼 수 있어 좀 과장하면 로열박스 부럽잖네요 ㅎㅎㅎ 공연 중에는 실내 촬영이 절대 금지인데도 살짝 서너 컷 찍었으니 교양은 커녕 무식이야 당근인데 이 관람기를 올리려고 한 일이니 용서해 주세요 ㅠㅠ 영어 실력이 완전 꽝이라 노래가사와 대사는 알아 듣지 못해도 펼쳐지는 장면들만 보고서도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니 얼마나 감사하고 은혜로운지 그저 감동 그 자체다 무대가 객석 중앙 죄우로 펼쳐져 있고 살아 있는 동물들이 무대 뒤에서 옆에서 객석 통로에서 여기 저기서 걸어 나오고 뛰어 나오고 새들이 객석 위로 날아오르고 멋진 조명은 극장 천장위에 별이 가득하게 반짝이기도 한다 그야 말로 웅장하고 화려함의 극치이다 동물들의 연기 실력(?) 또한 만만찮은 명연기다 ㅎㅎㅎ 사울을 피해 도망다니며 수금으로 찬양하는 모습. 언약궤가 들어 올때 앞에서 츰추며 기뻐하는 모습. 밧세바를 범하고 나단 선지자의 질책을 받고서 가슴을 치며 울부짖어 회개할때 뒤에서 우리 주님의 십자가 상의 모습이 은은히 보여지는 장면은 너무도 은혜로웠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내 바로 뒤에 앉은 어느 권사님이 하시는 말 저 나쁜 놈을 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용서하셨나? 간통죄에 살인자인데 하며 투털대시는데 아마도 농담이겠지? 내 속으로 대답한 말 아뇨 어쩌면 우리는 다윗보다 더 흉악한 죄인인줄 모르지요 아직 가슴을 뜯으며 회개하지 못한거 많지 않나요? 회개 조차도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할 수 있는 죄인이 바로 우리이지요 마지작 장면인데 출연진 모두가 하얀 복장을 하고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은혜롭다 무대 중앙은 물론 양 옆 무대에 객석 통로에 서서 찬양하니 참말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한다 너무 은혜로워서 이 장면을 놓지고 싶지 않아서 또 강심장으로 눈치보며 한 컷 찍었다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시144:2) 아멘!!!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완 목사님의 기도 인도로 다들 건강하게 하루 일정을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오늘 일정을 위해 수고해 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에녹회 임원진들께 또한 150불을 찬조해 주신 권사회에게 맛있는 과일을 도네이션 해주신 김상수 장로님, 에터미 건강음료 헤모 힘을 도네이션 해주신 집사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에녹회 회원님들 모두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주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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