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 1차 대전

1.개요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 의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로 시작되어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다.

  이 전쟁은 영국·프랑스·러시아 등의 협상국(연합국)과, 독일·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이 양 진영의 중심이 되어 싸운 전쟁

으로서, 그 배경은 1900년경의 '제국주의' 개막의 시기부터 고찰되어야 할 것이다

2.배경

 19세기 후반 유럽 열강은 무력을 앞세워 다른국가를 정복하여 식민지화 했는데, 이를 제국주의라 한다.

세계 분할을 둘러싼 열강의 대립은 전쟁의 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독일은 프랑스를 고립시키기 위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끌어들여 삼국 동맹을 맺었고,

영국은 러시아, 프랑스와 삼국 협상을 맺어 이에 대항했다.

이 둘의 대립은 발칸반도에서 격화되어 나타났고, 오스트리아가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를 합병하여 세르비아와의 대립이 격화되었고, 이에 세르비아는 러시아의 지원하에 1차, 2차 발칸 전쟁을 벌였다

.

군국주의, 동맹관계, 제국주의, 민족주의(Militarism, Alliances,Imperialism, Nationalism)이다

이러한 원인들의 앞 글자를 따서 메인(MAIN)이라고 부른다.

어느 하나가 원인이라기보다는 이러한 원인들이 연쇄적으로 반응하여 대규모 전쟁을 촉발시켰다고 봐야 하겠다

 

3.원인

* 삼국 협상(영, 프, 러/1907)과 삼국 동맹(독, 이, 오/1882)의 정치, 군사적 대립.

* 범슬라브주의(러시아)와 범게르만주의(독일, 오스트리아)의 정치, 군사적 대립.

* 아시아, 아메리카 신흥 산업국가 탄생.(미국, 일본)

* 극심한 군비 경쟁과 제국주의 팽창 정책.

 

4.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
(1)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 사라예보 사건
    ① 배경 : 오스트리아가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를 합병하자, 같은 슬라브 족인 세르비아가 이에 대해 크게 분개하였다
    ② 사라예보 사건(1914) : 세르비아 청년이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 중이던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 제1차 세계 대전의 시작

   ① 오스트리아의 선전 포고 : 사라예보 사건으로 오스트리아가 즉각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를 하자

         세르비아를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가 총동원령을 내렸다.
   ② 전쟁의 확대 : 러시아가 총동원령을 내리자, 독일은 러시아에 선전 포고하였으며, 프랑스, 영국이 독일에 선전 포고하여 이탈리아를 제외한 삼국 동맹과 삼국 협상 양측은 모두 전쟁 상태에 들어갔다.
    ③ 불가리아와 투르크가 동맹국에 가담하고, 이탈리아가 삼국 동맹을 떠나 연합국으로 참전하였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 

        여러 나라들과 일본, 중국이 참전하여 전쟁은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5, 전쟁의 경과

1) 세르비아 민족주의 조직의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 암살

2) 오스트리아,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

3) 독일, 대 세르비아/러시아/프랑스 선전 포고

4) 불가리아, 오스만 제국의 동맹국 가담

5) 영국, 대 독일 선전 포고

6) 일본, 대 독일 선전 포고

7) 참전국들의 징병제 도입 → 남성들은 모두 군대에 입대하고, 그 동안 남자들이 도맡아 왔던 공장 일을 여성들이 맡음.

8)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 → 중립국 선박 타격

9) 미국, 대 독일 선전 포고

10) 러시아의 퇴전(러시아 혁명)

11) 독일, 연합국에 항복 → 나머지 다른 동맹국들도 항복함.

6.전쟁의 결과

영국을 비롯한 연합국에 의해 해상권이 장악되자 궁지에 몰린 독일은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펼쳐  연합국과 중립국 선박을 무제한 공격했다.  그러나 중립국 선박도 공격함으로서 미국도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에 미국이 연합국 쪽에 가담하여 선전포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여러 지역도 연합국에 가담 하였다. 

마침내 동맹국이었던  터키와 불가리아.오스트리아가 무조건 항복하고 ,

독일은 혁명이 발생해 공화당 정부가 세워져 공화당 정부가 연합국에 항복하고 4년간의 전쟁이 연합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7.전쟁 후의 영향

러시아는 전제 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사회가 매우 혼란하였고. 그러던중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1917년,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군대가 합류하여 혁 화 되어 로마노프 왕조가 멸망했고(3월 혁명)

그리고 11월, 노동자, 병사 들로 대표되는 '소비에트' 가 임시정부와의 투쟁을 전개하여 11월 혁명을 일으키고
소련(소비에트 연방)이 성립되었다.

 

1919년, 베르시유 조약은 전쟁의 모든 책임을 독일에 있는것으로 간주,

독일의 해외 영토 모두 몰수, 육군은 10만명 이상 유지하지 못하고, 탱크, 군용기 등 보유금지, 게다가 무기제조공장 패쇠,
엄청난 액수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그리고 국제 연맹(세계 최초의 국제 평화기구) 이 탄생했으나 미국의 참가가 없었고 군사제재 권한이 없어 큰 약점을 지녔다.      

 

6.제1차 세계대전의 참가국과 전사자및 결과

 

인류 역사상 최초의 세계 대전인 제1차 세계 대전은 인명 피해가 엄청났는데 미국 육군성의 발표(1924)에 따르면
약 6,500만 명이 전쟁에 동원되었는데, 이는 주요 교전국의 15세 이상 49세 이하 남성의 1/4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사상자의 비율이 51.7%에 이르렀다. 이러한 피해는 새로운 살상 무기의 개발에도 큰 원인이 있었다.
탱크와 화학 무기, 비행기가 이 전쟁에서 새로 등장한 무기이다.

 

[연합국]
세르비아, 영국,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루마니아, 이탈리아,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포르투갈, 그리스, 미국

[동맹국]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오스만 투르크(터키), 불가리아 

 

*    베르사유 조약

 1919년 6월 28일 파리 평화회의의 결과로 31개 연합국과 독일이 맺은 강화조약으로 전체 7장 440조로 이루어졌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거울의 방’에서 조인된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관계를 확정한 의의를 지닌 회의다. 

 * 베르사유조약 (Treaty of Versailles)과정 및 조문

중국도 참석하였으나, 산둥문제 처리에 반대하여 조인하지 않았다. 또 미국 상원은 조약의 비준을 거부하였다

 이 조약으로 독일은 해외식민지를 잃고, 알자스 로렌을 프랑스에 반환하였으며, 유럽 영토를 삭감당하였다(면적에 있어서 13%, 인구에 있어서 10%). 그리고 단찌히(Danzig)는 자유시가 되어 대외 관계와 관세 등의 문제는 폴란드가 관할하고 대내 관계는 국제연맹이 관장하도록 하였다. 또한 전쟁도발의 책임을 물어 연합국 손해에 대한 배상지불이 부과되었다. 즉 배상금액은 연합국배상위원회에 일임되어, 1921년 3월 1일까지 이 위원회에서 배상 총액을 1,30억 금마르크(약 330억 달러)로 결정하였다.
   군비에 대해서도 육군병력은 10만 이내 장교는 5,000명이내, 해군은 1만 5천명에 군함보유량은 10만t 이내로 제한되었으며, 참모본부·의무병역제도는 폐지되고, 공군·잠수함의 보유도 금지되었으며, 육해군의 무장에 대해서도 엄한 제한과 감시를 받았다. 라인강 좌안은 비무장지대로서 15년간 연합국의 점령하에 두고, 자르지방은 15년간 국제연맹의 관리하에 두며, 15년 후에 주민투표에 의해 그 귀속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국제연맹규약은 베르사유조약의 제1편이 되었다. 파리강화회의 운영이 일방적이고, 이 조약으로 말미암아 독일 국민에 대한 압박이 컸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이 조약을 ‘명령’이라 불렀다. 이를 교묘히 포착하여 이용한 것이 나치스이다.

 

 2. 주요 내용

• 독일 제국은 전 대륙의 모든 식민지를 포기하며, 국제연맹이 결정한다.
• 독일 제국은 공군과 잠수함을 금지하며 전차는 36대를 남기고 나머지는 연합군이 차지한다. 육군과 해군은 10만명으로 단축하며 군함은 36척으로 한정한다.
• 독일 제국은 전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배상금 1, 320억 마르크를 10년 이내에 지불해야 한다.
• 탄띠식 기관총의 개발 및 배치를 금지한다(탄창식 경기관총은 허용되었다).
• 새로운 전차의 개발 및 배치를 금지한다.
• 군대는 육해군을 합쳐 10만명으로 제한하며, 항공 전력은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