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서 교회사

기독교의 대 분열( 동 서 교회.개신교..)

bonitahuh 2022. 10. 12. 07:02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 공동체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정교회,  로마 카톨릭교회,그리고 개혁교회(개신교)로 나눌수있다


원래 기독교는 하나이었으며 역사상 최초의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성령강림 사건이 있은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모여서 예배드리기 시작한 교회가 바로 예루살렘 교회이다. 

 

예루살렘 교회에 박해가 닥치자 박해를 피해 그리스도인들은 지방으로 흩어지게 되었고, 그 무렵에 생긴 교회가 안디옥 교회이다.

이렇게 시작한 기독교는 바울사도의 등장과 함께 점차  소아시아 지방에서 유럽으로 확장되어 갔다

기독교는 처음   300년간의 박해를 이기고 313년 로마황제 콘스탄틴 대제가 밀라노 칙령을 선포하고

종교 자유를 보장 받으면서 지하 조직에서 지상으로 교회생활을 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321년에 로마는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법률을 발표했고,

 323년에는 콘스탄티누스가 제국 전체를 통일하게 되면서 로마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이 그리스도교의 영향을 받게 다. 되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330년에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옮기고, 그 도시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따서 콘스탄티노플로 개명한다. 그러나 337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사망하면서 로마는 서 로마와 동 로마로 분열하고 만다

 

초대교회의 행정기구는 5관구로 로마, 콘스탄틴노플, 알렉산드리아, 안티옥 그리고 예루살렘 관구였다.

동 로마에 위치하여 동방 교회라 불리던  5대 관구 중 4대 관구인, 콘스탄틴노플, 알렉산드리아, 안티옥 ,예루살렘 관구와 
서 로마에 위치하여 서방교회라 불리던 로마 관구로 두 축을 이루게 되는데   정치, 문화 그리고 교리에 차이점을 보이기 시작하고 

그 결과 1054년 동,서 교회로 분리되는 대 분열로 고대 5대 관구가 분열되고 말았다. 

 

동 로마 관구는 오늘날 정교회로 알려져 있고  서 로마 교회는 카톨릭 교회로 알려져 있다

후에 서방 교회인 로마 카토릭에서 지금의 개혁교회(개신교.성공회 포함)로 분리되어 나왔다

 

*동,서방 교회의 분열의 시작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분열의 시작은 4세기부터로 볼 수 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옮긴 것이 동·서방 교회의 분열의 씨앗이었다. 

로마와 콘스탄티노플, 이 두 도시를 중심으로 로마는 결국 서로마와 동로마로 최종 분열되었는데(395년) 

이를 계기로 두 지역의 교회세력 간에도 분열과 갈등이 싹트게 되었다. 

문화적으로는 라틴문화권과 희랍문화권의 분열이었고, 

정치적으로는 로마 교황과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파워게임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로마가 동서로 나뉘었을 때(395년) 가톨릭은 서로마의 국교였고, 정교회는 동로마의 국교였다. 

그리고 동방교회가 위치했던 그곳의 본래 이름이 비잔티움(Byzantium)이었으므로 동로마 제국을 비잔틴 제국이라고 불렀고, 

동방교회를 비잔틴 교회라고도 불렀다. 

그 후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이 두 산맥은 정치적 파벌과 교리적 논쟁으로 인해 점차 거리가 멀어지다가 

1054년은 로마 교황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가 파문을 당하고 결국 동 서방 교회는 영구히 분열하고 만다


 *동방 교회의 수난의 길 

동방 정교회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로마를 중심으로해서 유럽동쪽 그리이스, 불가리아, 폴란드, 러시아, 체코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기 때문인데,로마 가톨릭과 결별한 동방교회는 정교회(正敎會·Orthodox Church)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정교회란 정통교회(正統敎會 Orthodox Church)의 줄임말이다. 

 

 처음에는 그리스 정교회(Greek Orthodox Church)라고도 불렀는데 이것은 가톨릭이 라틴 문화권인데 비해 

정교회는 그리스 (헬라)문화권이었기 때문이다

그 후 동방교회는 십자군 전쟁으로 파괴와 약탈을 당했고, 결정적으로는 이슬람 세력이 소아시아와 중동 일대를 장악하며 

결국 콘스탄티노플이 이슬람 군대에게 정복당하고(1453년), 오스만 제국이 등장하면서 비잔틴 제국은 막을 내린다. 

그로 인해 동방교회는 중심축이 러시아로 옮겨가게 된다. 이때부터 러시아 정교회가 동방교회의 대표성을 지니게 되었다. 

지금도 이스탄불에 가면 동방교회의 본산이었던 성 소피아 성당이 있는데, 당시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찾아볼 수 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교세를 확장했던 정교회는 오랫동안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그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1917년의 공산당 혁명(볼셰비키 혁명)으로 박해를 받게 된다

 이때부터 슬라브권 정교회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공산정권 치하에서 한동안 수모와 고통의 세월을 숨죽이며 지내야 했지요. 그렇게 60여년을 지내오다 1980년대 개혁과 개방(페레스트로이카)의 물결을 타고 종교의 자유를 다시 얻게 되었다. 

*서방교회와 종교개혁 

 이태리 로마에있는 바티칸 교황청의 지휘를 받는 로마 카토릭교회를 말한다

.서방교회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교회들이 주로 서유럽의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등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며 그들의 교리도 로마 제국의 언어였던 라틴어로 기록이 되어있다. 

그러므로 서방교회는 언어 자체가 동방교회와 다르다.

 

서방교회(로마 가톨릭)는 313년 이후 로마를 중심으로 왕성한 성장을 거듭했고, 유럽을 기독교 문화로 꽃피웠다. 

서방교회는 많은 수도원과 농장과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고, 6세기부터 확립된 교황의 권한은 유럽 일대의 모든 왕들이 왕위에 오르는 문제는 물론 심지어 그들의 결혼 문제까지도 교황의 재가를 받아야 할 만큼 막강해졌다. 

 

교황의 힘은 10∼12세기에 걸친 십자군 전쟁을 통해 더욱 막강해져 오랫동안 서방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사상 학문까지 장악했다.

흔히 중세 암흑기라고 부르는 그 기간은 로마 교회의 권력이 세속의 정치는 물론이고 학문과 사상까지 장악했던 시기를 말한다. 

모든 학문과 사상과 문화가 종교적 패러다임의 지배와 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중세 암흑기’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다가 계몽주의 물결과 종교개혁 운동으로 서서히 그 완고한 빗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가톨릭 교회(Catholic Church)란 말은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교회라는 뜻이
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의 막강한 권력과 부는 내부적 부패를 초래했고, 결국 16세기에 종교개혁 운동이 일어났다

그 결과 오늘날의 개신교회가 탄생했습니다. 

 

개신교회로 지칭하는 개혁교회라는 말은 16세기(1517년) 마르틴 루터로부터 시발되어 쯔빙글리, 칼빈 등으로 이어져 이룩한 기독교(종교)개혁 이후에 로마 가톨릭교회와 그리스 정교회를 제외한 개혁의 원리를 받아들이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범주에 속한

모든 교회를 일컫는 것인데  종교 개혁 시대 이전부터 중세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에서 맞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개혁운동의 주류이며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논박이 도화선이 되어 카토릭에서 분리된 교회이다.

 

신학적으로  쯔빙글리. 칼빈등으로 이어져  칼뱅주의를 표방하며 더 구체적으로는 개혁교회의 역사적 문서들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및 대/소요리 문답 또는 하나 되는 세 고백서를 신앙 고백으로 채택하는 개혁주의 교회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개혁교회"를 의미하는 프로테스탄트라는 용어의 기원은 1529년 독일에서 열린 신성 로마제국의 의회인 (쉐파이어) 의회에 참석한 기독교인 파당들의 결성체에 부여된 이름으로써 그 이래로 이 명칭은 실제로 모든 비(非)로마 가톨릭인 서구 기독교에 대하여 적용되어 온 이름이다.

 

이 개혁교회의 중심사상 또는 기본원리는 "신앙에 의한 칭의 교리"(롬1;17),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은총" 인데 이를 다른 말로 표현 하면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영광" 들을 지칭하기 위한 문구가 프로테스탄트이다.

 

이런 배경과 내용을 담은 "개혁교회"를 "개신교"라고 할 때, 그 뜻은 "16세기 종교개혁의 결과로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와 유럽 각국에서 새로 일어난 기독교 여러 파 교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곧 "개신교"라는 뜻이다.

 이 표현은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가톨릭 측에서 쓰는 '열교(裂敎)" 즉, 찢겨져 나간 교회라고 비하(卑下)하는 말과 상호 관련이 있는 말인데 이는 크게 착오된 표현이며 오해이다.

기독교 개혁은 예수님이 창설한 역사적 교회가 가톨릭의 교직 위계주의와 교권으로 부패해진 것을 바로 잡고자

기존 교권 세력을 향해 항거하여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한 운동이 기독교 개혁이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보면 개혁은 본래의 기독교로 복원된 것이요, 회복된 교회인 것이다.

 

 따라서 가톨릭교회에서 갈라져 나와 새롭게 교파를 형성한 것이기 때문에 "개신교(신교) 라고 한다면 어불성설이다.

"개혁교회"와 "개신교"는 동일개념이 될 수 없다. 강조하거니와 개혁교회는 가톨릭교회로 인한 성경의 원형적 모습이 굴절되고 손상된 기독교회를 개선(Reform)하여 예수님으로부터 창설된 본래의 교회로 복원된 교회이기 때문에

가톨릭에서 갈라져 분파를 이루어 "개신교"(Protestant)가 된 것이라는 말은 근본적으로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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